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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지의 제왕’ 대표 꽃미남, 나쁜놈이라 불린 이유(+근황)

by 바바붐 2021. 9. 20.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씬스틸러로 손꼽히는 인기를 누렸던 레골라스 역 '올랜도 블룸'. 당시 할리우드 꽃미남 대표주자에 꼽히면서 월드 스타의 자리에 앉았었는데요. 하지만 이와 함께 수많은 루머들이 퍼지면서 그야말로 '얼굴값 하는 나쁜 놈'이라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올랜도 블룸(1977년생)은 어린 시절부터 워낙 미모가 뛰어났던 터라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더불어 성격도 사교적이고 좋아서 늘 리더의 역할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난독증’이 있어 늘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책을 읽는 것이 힘들었으며, 배우가 된 후에도 대본을 보는 것이 너무 어려워 고통스럽다고 표현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대본을 읽어달라 하거나 녹음하여 이를 반복해 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올랜도 블룸은 스타가 된 후에도 난독증이 매우 힘든 병임을 알고 있기에 난독증 캠페인에 종종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랜도 블룸은 영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입니다. 2000년대를 대표하는 꽃미남 배우로 2001년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인지도를 쌓은 후부터는 7년 동안 미남 인기순위 TOP.5에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출처 : 영화 '반지의 제왕'

올랜도 블룸은 ‘반지의 제왕’으로 갑작스럽게 데뷔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사실 연기력 논란이 많았던 배우입니다. 원래 영국 출신의 배우들은 대체적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는 터라 흔히 말하는 ‘발연기’논란을 일으킨 배우가 없었습니다. 이는 영국 출신 배우들이 할리우드 진출 전에 미국식 영어 발음을 익힌 후 데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랜도 블룸은 이런 언어의 과정도 없었을뿐더러 정식으로 연기 공부를 한 배우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반지의 제왕’의 연기력 논란은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혹평을 단숨에 종식시킨 것은 바로 ‘외모’덕이었습니다.

출처 : 영화 '반지의 제왕'

대부분 ‘잘생겼다’ 정도로 끝나기 마련이지만 레골라스는 그야말로 할리우드에 외모만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반지의 제왕에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3년 동안 3편을 낸 영화이기에 그의 인기는 더욱 사그라들 줄 몰랐습니다.

출처 : 영화 '반지의 제왕'

심지어 원작 소설에서 ‘레골라스’는 그리 비중 있는 역할이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김리가 훨씬 비중이 있었어야 했지만 워낙 인기가 많았던 터라 단숨에 주인공 급으로 올라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굴로 영화의 비중까지 바꿨으니 당시 인기가 어마어마했다는 것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올랜도 블룸은 이렇게 ‘반지의 제왕’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까지 흥행하면서 톱스타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블랙 호크 다운’, ‘굿 닥터’,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등에 출연하여 비중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올랜도 블룸은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만큼 그의 사생활은 늘 언론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케이트 보스워스와 공개 연애를 하면서도 커스틴 던스트, 시에나 밀러, 페넬로페 크루즈, 젬마 키드 등과의 스캔들이 꾸준히 터졌습니다. 결국 케이트 보스워스와 4년여간의 만남을 정리하고 나서야 언론의 연애 이슈가 잠잠해졌습니다.

그는 2007년 한 패션쇼에서 미란다 커를 만나 사귀게 되었고 짧은 시간 만남을 가진 후 곧바로 결혼을 하게 됩니다. 당시 한국에서 ‘미란다 커’의 인지도가 워낙 높았던 터라 이들의 결혼은 큰 이슈가 됐었으며, 세계적인 미남미녀 커플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3년에 별거를 발표하고 이혼 절차에 들어간 것이 발표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때부터 ‘올랜도 블룸이 아들 플린을 엄마한테서 떼어 놓으려 한다’, ‘콘돌라 라쉐드와 불륜이 이혼의 이유다’ 등 소설들이 만들어져 언론에 찌라시 형태로 펴지면서 ‘나쁜 놈’으로 낙인찍히게 됩니다.

국내에서도 ‘미란다 커’에 대한 인기가 높아 소설이 그대로 사실 확인 없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올랜도 블룸의 비난은 일파만파 커져나갔었습니다. 당시 이런 내용들은 전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올랜도 블룸이 “아들 플린이 안 좋은 기사를 읽는 걸 원하지 않는다. 우린 어쩔 수 없이 헤어졌지만 아직도 가족이고 서로를 사랑한다."라고 말하면서 루머는 일단락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 3년간 만남을 가진 케이티 페리와 약혼을 하였습니다. 당시 약혼에서 화제가 된 것은 바로 프러포즈 약혼반지로 그 금액이 무려 한화 56억 원 정도 되었습니다. 이 가격은 할리우드에서도 큰 이슈가 되면서 연일 언론 첫 페이지를 장식했었습니다.

 

 


출처 :영화 '아웃포스트'

올랜도 블룸은 2020년 9월 개봉한 영화 ‘아웃포스트’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기존 그의 연기력은 시대극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평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에 보란 듯이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네티즌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출처 : 올랜도 블룸 인스타그램

현재는 중후한 미모를 선보이면서 제2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작년(2020년) 케이티 페리와의 사이에서 아기가 태어나 촬영 이외에는 가정에 충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후 멋진 작품으로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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