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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연인이 생각나는 순간 BEST.10

by 바바붐 2021. 9. 19.

이별을 받아들이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마치 혼이 빠져나간 듯 힘이 없어지고, 일이 손에 안 잡히는 등 상당 시간 이별 후유증을 겪게 됩니다. 항상 함께 해왔던 연인과의 헤어짐은 그만큼 알게 모르게 나에게 충격적인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이별 후 연인이 생각나는 순간은 어떨 때일까요?


출처 : 영화 '연애의 온도'

술 마시면 이별한 현실이 더욱 와닿게 됩니다. 또한 이별하기 전 못해줬던 일들이 생각나고 이로 인해서 미안한 감정까지 생기게 되는 데요. 술 마시면 누구나 그렇듯 평소에 없었던 용기가 생겨 전화를 하게 됩니다.

 

 

목소리를 듣고 싶어 전화했지만 이내 생각했던 것과 달리 상대방의 차가운 말투 때문에 ‘괜히 전화했다’라는 생각이 들 게 됩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아침, 숙취와 함께 이불킥은 예약된 것이나 다름없겠죠?


출처 : 드라마 '청춘시대'

헤어진 후 다른 사람을 만나면 어쩔 수 없이 비교를 하게 됩니다. 그 사람은 이런 걸 잘 챙겨줬었는데, 이런 거에 금방 잘 답해줬는데, 이런 건 불편함이 없었는데...등등 흔히 말하는 ‘구관이 명관’임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이는 처음에만 느낄 뿐 만남이 지속되다보면 잊혀 지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 성향의 사람을 만나다 보면 “전 연인이 정말 나를 좋아했었구나”, “괜찮은 사람이었구나”라고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 드라마 '시티홀'

데이트할 때는 연인만 바라보기 때문에 주변을 잘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헤어지고 난 뒤부터 보이는 주변 길거리의 커플들은 자꾸만 가슴을 후벼 파는 듯 날카롭게 다가옵니다. 다정한 모습이 좋아 보이면서도 가슴 한켠이 허전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출처 : 드라마 '쌈 마이웨이'

기억력이 유별나게 좋은 것도 아닌데, 헤어진 연인의 번호만큼은 머리 속에서 지워지질 않습니다. 전화번호가 기억에서 없어지면 덜할 텐데 문득 ‘잘 지낼까?’라는 생각과 함께 선명하게 떠오르는 전화번호가 유독 마음을 흔듭니다.


출처 : 드라마 '혼술남녀'

 

 

헤어진 연인이지만 ‘잘 지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자주 했었던 SNS를 방문했는데 여느때와 다름없이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유독 생각이 많이 나게 됩니다. 웃는 모습, 행동, 좋아하는 음식, 이 모든 것들이 이전에는 모두 자신과 함께 했었던 것이라 더욱 씁쓸합니다.


출처 : 드라마 '연애의 발견'

사귀는 기간 만큼 내 방에 추억도 쌓이기 마련입니다. 생각하지 못한 곳곳에 사진과 선물, 편지 등 다양한 추억들이 위치해 있는데요. 우연히 이를 발견하게 되면 당연히 버려야지 생각하면서도 쉽사리 버리지 못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아직까지 완전히 마음에서 떠나보내지 못한 나를 보며 과연 그 사람도 이럴까 생각하게 됩니다.


출처 : 드라마 '나의 아저씨'

연인은 내 삶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사귈 땐 모르지만 헤어지고 나면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아침에 “잘 잤어?”라는 흔한 카톡도 당시에는 몰랐지만 막상 오지 않으니 휑하게만 느껴집니다. 

 

 

늘 함께했던 주말, 자기 전에 하루를 마무리하던 긴 통화, 하루 중간 중간 오고가던 카톡 등 갑작스럽게 이 모든 것이 사라지면 마치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하루에 수 십 번도 넘게 생각이 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출처 : 드라마 '나의 아저씨'

흔히 노래는 추억의 앨범과 같다고 합니다. 즉, 연인과 함께 듣던 노래 또는 연인이 즐겨 듣던 노래 등은 마치 그사람의 BGM처럼 추억의 한켠에 자리잡게 됩니다. 우연히 TV를 보다가 그 노래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헤어진 연인이 생각나게 됩니다.


출처 :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

평소에는 잠을 자고 일어나면 무슨 꿈을 꿨었나 생각도 잘 나지 않는데, 유독 헤어진 연인의 꿈은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너무 좋았었던 추억들이나 다시 만나자는 듯한 제스처, 스킨십 등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안 잡힐 만큼 마음을 흔들어 놓고 갑니다.

 

 

마치 실제 있었던 일처럼 마음이 얼얼해지며 유독 헤어진 연인이 보고 싶어집니다. 평소에는 나타나지도 않다고 꼭 헤어지고 잊혀질 때쯤 꿈에 나타나 힘들게 만듭니다. '헤어졌으면 나타나지나 말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혹시 나쁜 꿈이면 무슨 일이 있나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출처 : 드라마 '연애의 발견'

헤어진 건 이성적으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자고 일어나면 그 사람에게 카톡이나 문자가 와있을 거 같습니다. 분명 그럴 일이 없다고 마음은 알고 있지만 자꾸 말도 안 되는 기대를 하며 그 사람을 떠올립니다.

 

출처 : 청춘시대

흔히 이별에 가장 좋은 약은 ‘시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약은 그 어떤 약보다 쓰다고 하죠. 이 시기만 잘 견뎌내면 언제나 그랬듯 추억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이 역시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과정 중 하나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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