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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하는 상사 유형 BEST.4(+자가진단 테스트)

by 바바붐 2021. 9. 17.

최근 배우 서예지의 논란으로 인하여 '가스라이팅'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졌습니다.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과 함께 종종 언급되는 가스라이팅은 1938년 영국 연극 '가스등(Gas Light)'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이는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결국엔 그 사람이 스스로의 판단력을 잃게 만들어버리는 행위를 뜻합니다. 

 

흔히들 ‘가스라이팅’은 연인 관계에서만 벌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가족, 친구, 군대, 직장 내에서 행해지기도 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당하는 직장 내 가스라이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출처 : 양자물리학

이 유형은 상대방을 교묘하게 비난하는 유형입니다. 상대방의 능력은 물론 심지어는 성격과 외모까지 비난하기도 하는데요.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하며 칭찬인 듯 아닌 듯 의뭉스럽게 말을 해 상대방을 헷갈리게 만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부분 이야기를 들은 직후에는 웃으며 넘어가게 되지만 퇴근 뒤 곰곰이 곱씹어 보면 묘하게 기분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 뒤늦게 화를 내기도 애매하며 혹여 문제 제기를 하더라도 오히려 ‘예민폐(예민하게 굴어 민폐를 끼치는 사람)’ 취급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게 만드는 유형입니다. 시키는 일만 하면 시키는 일만 한다고 화를 내고, 다른 업무를 찾아서 하면 시키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타박해댑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화가 많아 사소한 질문에도 내가 그런 것까지 알려줘야 하냐며 짜증스러운 태도를 취하기도 하는데요. 

 

 

히스테리적인 태도에 자주 노출되면 자존감과 함께 자신에 대한 신뢰감이 사라지며 ‘나는 혼자서 아무것도 해낼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신입 사원의 입장에서는 정말 잘 몰라서 묻는 것일 텐데 왜 너그럽게 이해해 주는 사람은 드문 것일까요?


출처 : 무법변호사

이 유형의 사람들은 영역 외의 업무를 지시하며 상대방을 부드럽지만 강하게 회유하려 합니다. 자칫, 사회 경험 많은 선배의 조언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직원 개인의 발전보다는 회사나 대표의 이익 추구가 목적인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사회에 첫 발을 디딘지 얼마 지나지 않은 젊은 직원들의 열정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방법으로 행해지기도 합니다. 

 

 

‘회사가 잘 되는 일이 모두가 잘 되는 일’이라는 생각을 주입시키는데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그냥 무슨 일이든 시키기 좋은 사람’ 취급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오랜 시간해왔던 여러 가지 업무들을 한순간에 못하겠다 말할 수도 없는 처지를 만들어 난감한 상황에 빠지기도 합니다.


출처 : 암전

퇴사를 결심한 직원들에게 가장 많이 행해지는 가스라이팅입니다. 소수의 회사들은 ‘이 업계에서 계속 일할 수 있을 것 같냐’며 으름장을 놓기도 하는데요. 이미 가스라이팅에 노출된 상태라면 ‘내가 조금 더 참고 잘 하면 지금의 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고 믿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가스라이팅의 피해자들은 스스로 피해자라 인지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자신의 판단력과 인지능력을 믿지 못하는 상태로 몰락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직장 혹은 가정 등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누군가 자신을 지속적으로 억압하고 그로 인해 스스로를 의심하고 있다면 혹시 ‘가스라이팅’이 아닐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출처 : 사이코지만 괜찮아

또한 자기 자신의 가치를 타인에게 인정받으려 하기보다는 본인 스스로의 가치를 우선으로 인정해 주고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스라이팅은 자신의 상태를 합리화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가까운 사람들과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라이팅은 정신을 잠식시키는 일종의 폭력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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