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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붕괴되는 의외의 공포영화 BEST.5

by 바바붐 2021. 9. 17.

대부분 공포영화를 추천하는 영상이나 포스팅을 보면 알고 있는 작품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식스센스, 디아더스, 쏘우 시리즈, 곡성, 주온, 아이덴티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봤던 영화이기에 아쉬움이 따를 수밖에 없는데요. 공포・스릴러를 좋아한다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의외의 명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져먼 앵스트’는 독일의 유명 감독 ‘요르그 부트게라이트’, ‘미셀 코사코스키’, ‘안드레아스 마르샬’ 3인이 각각 만든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영화입니다. 모든 편이 충격적이라 평가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2015년 꼭 봐야 하는 공포영화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상영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무서운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같은 느낌과 비슷하나 색다른 아이디어와 함께 중간중간 등장하는 흑백 처리가 공포감을 더해줍니다. 고어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으나 몰입도가 굉장히 높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3편은 마치 사람의 손가락과 유사하다고 알려진 ‘맨드레이크’라는 식물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이 식물은 쾌락을 극대화해주는 것으로 남자 주인공이 우연히 클럽에서 만나게 된 여성을 통해 비밀 사교클럽을 알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몰입도가 굉장히 높을뿐더러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기존 영화들과는 다른 아이디어적인 요소들이 많아 흥미진진합니다.


영화 ‘소름’은 감독이자 주연을 맡은 패트릭 브라이스가 만든 저예산 영화입니다. 하지만 저예산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이야기 구성과 씬의 몰입력, 카메라 앵글, 현실감 등을 잘 살려 미국 공포물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촬영만 해주면 일당 천만 달러를 준다는 구인광고를 보게 됩니다. 이후 촬영을 하는데 생각과는 달리 이상행동들이 이어지면서 심리적으로 갈등을 겪게 됩니다. 처음엔 평범한 광고주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섬뜩하게 변하는 모습에 관객들 역시 오싹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 영화의 가장 공포스러운 부분은 관찰 카메라를 사용함에 따라 주인공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처음에는 장난도 치고, 거짓말로 혼란도 주기 때문에 유머적인 요소가 많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 극 중후반에 휘몰아치는 공포감을 배가시킵니다.


‘악마를 부르는 비디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VHS2는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영화입니다. 남녀로 구성된 사립탐정이 갑작스럽게 사라진 아이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음산한 집에서 수북한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며 시작됩니다.

 

 

5개의 에피소드 중 가장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은 4편입니다. 4편은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악마의 수도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의 사이비 종교를 취재하는 도중에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이비 종교에 미쳐서 구원을 얻고자 기도를 하는데, 처음의 모습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살해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극도의 공포감을 조성하기 때문에 몰입감과 긴장감이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ABC오브데쓰는 총 26명의 감독들이 알파벳의 글자 하나씩을 맡아 에피소드를 만든 작품입니다. 편수가 많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극의 속도가 매우 빠르며 현대 호러물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기법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입니다.

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출품하여 호평을 받은 영화로 공포・스릴러의 대가들이 참여한 만큼 공포영화의 백과사전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티모 타젠토라는 감독이 만든 'Libido‘는 잘못된 성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자극을 받을수록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원초적 자극이 어떤 것인지를 표면적으로 들어냅니다.

각 편마다 짧은 시간 안에 극의 기승전결을 빠르게 구성하여 넘기기 때문에 답답함이 없으며, 중간중간 보여지는 라스트 씬들의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라이브TV'는 BJ를 소재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 페이크 다큐입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고어적인 요소가 강하고 파격적이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특히 전체적으로 3류 영화 같은 느낌을 내고 있어서 오히려 진짜 다큐 같은 느낌을 내는 것도 매력입니다.

 

 

화장실에서부터 시작되는 배우 연제욱의 양아치 연기부터 극중 아는 동생들과의 문란한 행동들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후 폐쇄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인상적인 고어씬 하나하나가 영화의 충격을 더해줍니다. 

우리나라 영화 중에서도 고어물의 TOP에 속할 만큼 잔혹하며, 그동안 본 적이 없었던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매우 흥미로운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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