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KY캐슬' 하버드녀, 최근 근황

드라마 'SKY캐슬'은 대한민국 역사에 꼽히는 역대급 명작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시청률의 한 부분을 담당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하버드에 다니는 걸 거짓말해서 문제를 일으켰었던 이 배우, '하버드녀'라 불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과연 이 배우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이 배우의 이름은 바로 ‘박유나’입니다. 그녀는 2018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SKY캐슬’에서 당찬 캐릭터 차세리를 연기했던 인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당시 연기력뿐만 아니라 외모부터 몸매까지 완벽하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중저음의 목소리와 함께 8등신의 몸매, 또렷한 이목구비 덕분에 청순한 듯하면서 퇴폐미까지 내는 매력적인 배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유나는 2015년 아시아나 항공의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것은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을 통해서였으며 당시 극 전개의 중요한 역을 잘 소화하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더 패키지‘, ’모두의 연애‘,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차곡차곡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하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인지도가 그리 높은 배우는 아니었습니다. 대중적인 인기와 높은 인지도록 갖게 만들어준 것은 2019년 드라마 ‘SKY 캐슬’부터입니다. 차민혁과 노승혜 부부의 장녀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박유나는 삼보 공인 4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호신술에 대해 강조하셨고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무술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 아홉 살 때부터 무려 8년 동안 삼보 도장에서 수련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초등학교 6학년 때 남학생이 자신을 괴롭히는 걸 참고 참다가 폭발하여 참교육한 일화가 유명합니다. 당시 여러 번 하지 말라고 말했음에도 더욱 심해지는 남학생을 삼보에서 단련한 메치기 기술을 이용해 엎어 쳤고, 이후 마운트로 가볍게 제압했다고 합니다.

남학생은 그야말로 참교육을 당했고, 얼굴에 멍이 생기고 피가 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사실상 원인 제공을 한 남학생보다 자신이 더 혼나서 억울했다고 합니다. 이후 제압 당시 펑펑 울었던 친구의 얼굴이 떠올라 졸업식 때까지 마음이 안 좋았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선도부 활동까지 하면서 학창 시절부터 걸크러시가 무엇인지 보여준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송하영과 함께 선도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박유나는 어렸을 때부터 모델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어렸을 때부터 몸매가 워낙 좋았던 터라 입는 옷마다 스타일링이 뛰어났습니다. 모델을 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특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춤을 배우기 시작했었는데, 이를 계기로 고등학교 2년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춤추는 게 워낙 재미있었고, “아이돌을 하는 것도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방송에서 상당한 춤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연습생 기간 중 우연한 기회에 드라마 출연 기회를 얻게 되고, 그때부터 연기자로 꿈을 정하고 연기에 몰두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유나가 이렇게 여러 꿈을 꿀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이 그녀의 꿈을 존중해 준 덕분입니다. 공부를 강요하지 않았으며, 어렸을 때부터 예체능 쪽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었다고 합니다.

박유나는 고등학교 시절 ‘도전! 골든벨’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 800회 특집에 출연한 그녀는 당시 차은우와 함께 한림연예 예술고등학교 편에 나와 자리를 빛냈었습니다. 하지만 꽤 많은 시간 출연했던 차은우와 달리 바로 옆자리였음에도 박유나는 거의 모두 편집당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