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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했다면 최소 블랙핑크...’ 무산되어 아쉽다는 이 그룹

by 바바붐 2021. 9. 15.

연습생 기간을 거치면서 아이돌 데뷔를 꿈꾸지만 결국 무산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그룹은 데뷔 무산 후, 멤버 각자가 모두 정상을 찍을 정도로 성공하면서 팬들로부터 아쉬움을 사고 있는데요.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다이어리 오브 오소녀

이 그룹의 이름은 바로 ‘오소녀’입니다. 2007년 MTV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이어리 오브 오소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들이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그 멤버는 유빈, 유이, 전효성, 지나, 양지원으로 현재의 인지도 기준으로 따지면 어벤져스급이라 할 수 있는데요.

당시 오소녀의 소속사는 굿이엠지로 신화가 있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과 신화 멤버들의 병역 이행으로 인해 수입원이 사라짐에 따라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결국 연습생이었던 5명의 오소녀 멤버는 순식간에 공중분해되고 말았습니다.

 

 

워낙 회사가 어려웠던 터라 전효성은 그야말로 생계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겸했었고, 실제로 과로와 영양실조로 수차례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생계유지를 위해 알바를 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연습생 당시에는 빛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알 수 없었으나 무산 후 각각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 멤버들이 그대로 데뷔했다면 레전드를 찍지 않았을까”라는 후문이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5명의 멤버는 모두 춤과 노래가 뛰어날뿐더러 외모 역시도 그룹 내에서 메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소속사 이사는 이들의 능력이 매우 뛰어났었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순간순간 고비가 많았으나 가수에 대한 꿈들이 워낙 확고하고 열망이 대단하여 데뷔만 하면 대성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중들에게 오소녀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이들이 한 번쯤 재결성 무대를 보여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기대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멤버 중 한 명이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으면서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JYP

유빈은 오소녀가 무산된 후 약 2년 후, 걸그룹 원더걸스에 합류하게 됩니다. 오소녀 멤버들 중에서는 가장 처음 데뷔했으며, 무대를 밟자마자 큰 인기를 얻어 성공에 앞장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JYP

흔히 말하는 원더걸스 ‘텔쏘노’ 열풍의 멤버가 되면서 한국에서 톱 아이돌을 찍게 됩니다. 당시 섹시하면서도 털털한 느낌의 스타일 덕에 남녀 불문하고 팬층이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으로 무대를 옮기며 하향기를 겪게 되었고, 여기에 리더였던 선예의 결혼으로 인하여 원더걸스의 인기는 명성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이후 원더걸스가 해체되고 솔로로 전향했으나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 못했고 결국 2020년 1월 JYP와 결별하게 됩니다. 현재 유빈은 1인 기획사 ‘르(rrr) 엔터테인먼트’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종종 방송에 나와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유이는 ‘스친소’에서 유빈의 친구로 소개되어 대중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습니다. 당시의 이름은 김유진이었으며, 방송을 타자마자 네티즌들로부터 “분명 연예인을 할 것 같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돌았었습니다.

강심장

당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바로 유이를 스카웃했고, 2009년 에프터스쿨에 합류하여 메인 멤버가 되었습니다. 데뷔 초 ‘꿀벅지’라는 애칭을 얻게 되고 인지도가 급등하여 그룹 내 원톱 역할을 했으며, 각종 예능부터 CF까지 다수 출연하며 사실상 회사를 먹여살린 1인으로 자리 잡았었습니다.

 

 

실제로 플레디스 내에서 드라마, CF, 개인 매출이 모두 1위였었으며, 개인 매니저까지 따로 두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에프터스쿨에서 탈퇴하고 완전히 배우로 전향하면서 현재는 연기자로서 인지도를 쌓고 있습니다.


MV 포이즌

전효성은 오소녀 무산 후 TS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습니다. 오소녀에서는 막내였지만 시크릿에서는 맏언니 역할을 하며 가장 큰 인기를 누린 멤버였습니다.

전효성 SNS

특히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남성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가창력과 춤 역시 뛰어나 시크릿에서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워낙 몸매가 좋다 보니 당시 현역 여자 아이돌로서는 드물게 속옷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연기자로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종종 MC나 패널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MBC 음악캠프

지나는 오소녀의 맏언니 역할을 했던 멤버로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이적하게 됩니다. 노래 실력과 춤, 몸매가 워낙 출중하여 그룹이 아닌 솔로로 데뷔(2010년) 하게 되었고, 당시 솔로 여가수로 대박을 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솔로 앨범을 계속 냈지만 사실상 하향기를 겪으며 연기자로서의 전향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영어 발음 때문인지 비중 있는 역할은 맡지 못했으며 전부 카메오 정도로 가볍게 출연하였습니다.

2015년 큐브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소속사와는 결별을 하였습니다. 이후 여자 가수로서는 충격적인 원전 성매매 사건에 연루되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지나는 이 모든 것이 루머라고 주장했으나 사실상 방송에서 모두 퇴출된 상태라 가수로서의 재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양지원은 인지도가 매우 높지만 오소녀 멤버들 중에서는 잘 안 풀린 케이스입니다. 당시 오소녀 무산 후, 소속사를 옮겨 티아라 데뷔를 준비했었습니다. 하지만 티아라가 데뷔하기 바로 직전에 빠졌으며, 2012년 걸그룹 스피카를 통해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합니다.

 

 

하지만 스피카가 이렇다 할 인기를 끌지 못하면서 2017년 해체를 하였습니다. 양지원은 당해 프로젝트 프로그램인 ‘더 유닛’에 출연, 가창력과 춤을 뽐내며 최종 멤버에 뽑혀 'UNI.T'로 활동했습니다.

양지원 SNS

이후 웹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아이언 마스크’ 등에 출연하였으며, 2020년에는 단편영화 ‘고백초년생’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없는 상태이며, 이 때문인지 언론 노출이 많지 않습니다.

 

스토리쇼 화수분

‘오소녀’는 팬들의 입장에서 무산이 아쉬운 걸그룹 1순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방송에서 종종 오소녀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니까요. 언젠가 한 번쯤은 이 멤버들이 모여 무대를 꾸미는 걸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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