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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먹는일상'

일산에 이렇게 분위기 좋은 카페가!! 일산웨스턴돔 '데미타스'

by 바바붐 2019. 11. 12.

데이트하기 딱 좋은 무드있는 카페


오랜만에 외출,

육아에 시달려

맨날 집에만 있다가

혼자 나왔더니 이상한 기분

 

약속 장소를

일산 웨스턴돔으로 잡고

어디로 갈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와~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정신이 없어서 돌아다니는데

고문이 따로 없더라구요

(나이를 먹었나 봅니다...)

 

확실히 웨스턴돔이

먹을 곳이며 놀 곳이 많더라구요

 

오랜만에 외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만큼

조용한 카페를 가고 싶어서

찾아보니

 

 

라라플로아 / 트리안마카롱

타이거슈가 / 오브휴마리올라 / 도쿄빙수

하우스텐커피 / 롤링핀

.

.

스타벅스 / 비라티오 /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 드롭탑 /카페그란데

할리스커피 / 앤하우스...등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전국 커피숍이랑 디저트 가게는

다 모여있는 줄;;

 

여기저기 보다가

웨스턴돔 2층에

굉장히 분위기 좋은 곳을 발견

 

바로 '데미타스'라는 곳이에요

 

고고싱! 기대기대

+_+

//얼마만의 커피숍인가..//


조용하게 시간보내기 딱 좋아요!


 

들어가자마자 느낀게

여기는 정말 마음만 먹으면

 

하루종일 앉아서 대화해도 되겠다;;

 

였어요 ㅋㅋㅋ

우선 정말 조용하구요

입구 쪽은 통창이라

답답하지도 않아서 좋아요

 

입구에 잡지책이

꽤 여러권 비치되어 있어

중간중간 지루할 때

보는 것도 쏠쏠하구요;;

전부 이번달 아니면

저번달 호라서

형식적인 잡지가 아님 ㅋㅋ

 

전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수다떠느라 잡지 볼

엄두도 못냈지만

혼자 여유롭게

커피한잔 시켜서

잡지책을 넘기는 여유가

가능한 커피숍인 거 같아요

(독서실마냥 조용한 느낌)

 

 

테이블에 초가 하나씩 있어서

은은하면서 무드있는

분위기가 연출되는 느낌;;

 

제가 갔을 때도 만석이었지만

크리스마스 때는

100% 만석에 만석일 것 같은

연인끼리 오면 좋은 분위기


알고보니 브런치로 유명한 카페

나만 몰랐나봄....;;


데미타스는 '프랑스어'

반을 의미하는 demi

+

컵을 의미하는 tasse


합성어로

중동지역에서 커피를 마실 때

작은 컵에 소소하게 마셨다는데서

비롯되었다고 써있더라구요

 

고급커피의 주종인

아라비카를 사용해서

향이 풍부하고 더불어

카페인 함량도 덜해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네요;;

오랜만에 외출이라 부담있게 

마셔도 될 거 같았어요 ㅋㅋ

 

 

뭘 고를까 고민하다가

웹서핑을 해보니

브런치메뉴가 매우 유명하더라구요

나만 모름....;;

 

주변을 보니 와플이나 파니니를

많이 먹는거 같았으나

점심을 먹은 관계로

빙수로 고고싱!


내가 고른메뉴는 하필....별로;;


빙수를 고른 이유는

배부르기도 하지만

신선한 야채와 제철과일을 사용,

최고의 맛을 내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사용하여 한층

고급화된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우 먹어보고 싶은 말이 써있어서

바로 고민없이 선택했어요;;

.

.

근데 받자마자 실망했어요

비쥬얼은 나쁘지 않았는데요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인데

망고빙수(2인/12,000)

그냥 일반얼음이더라구요;;

 

설빙/반전형제

망고홀릭/닐모리동동

부바스/블루콤마/도쿄빙수 등

 

비슷한 브랜드들의 빙수들

생각해보면 이 가격대는 대부분

우유얼음이거나

과일갈은얼음인데 말이죠

너무 밋밋한 느낌이었어요

 

 

심지어 망고토핑도 듬성듬성;;

확실히 빙수는 별로였어요

 

설빙으로 생각해보면

인절미설빙 7,900원보다

훨씬 못한 퀄리티....ㅠ

 

하지만

메뉴의 실패일 뿐

전체적으로 분위기 너무 좋았구요

다른 분들이 드시는

메뉴들은 꽤 괜찮아 보였어요

 

빙수는 드시지 않는 걸로 ㅋㅋ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

낮에는 브런치카페

밤에는 한잔할 수 있는 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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