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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순수익만 2천억원’ 파이어족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이분

by 바바붐 2021. 9. 14.

최근 세계적으로 파이어족의 열풍이 불면서 빠르게 돈을 벌고 경제적 자유를 얻겠다는 열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경제적 자유를 얻은 롤 모델들의 일화가 눈길을 끄는데요. 

그중에서도 31살에 무려 순수익만 2천억 원이 넘는 돈을 벌며 파이어족 끝판왕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굴까요?


 

 

파이어족 롤모델로 불리는 이분은 바로 ‘귀멸의 칼날’ 작가 ‘고토게 코요하루’입니다. 고토게 코요하루는 일본에서도 전혀 신상정보를 노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나이가 31살이라는 것 이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원고조차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만 보내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는 인물입니다.

출처 : Unsplash

최근까지 추측된 정보로는 성별이 여성이라는 것 정도라고 합니다. 일본은 애니메이션 업계에 문화적 특성상 여성 작가를 다소 꺼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성별을 숨기는 게 트렌드처럼 되고 있는데요. 이런 트렌드의 선봉장에 서 있는 인물이 바로 고토게 코요하루입니다.


 

 

1억부 클럽 만화(일본)

‘귀멸의 칼날’은 최근 애니메이션 계의 레전드로 불리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 역사상 만화책 1억 부를 최단기간에 판매한 작품이며 현재까지 무려 1억 2천만 부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일본 만화계 1억 부 클럽 작품들 - 드래곤볼, 슬램덩크,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귀멸의 칼날' 만화책

PC와 핸드폰의 이용이 크게 늘면서 만화책의 소비가 줄어드는 추세상, 1억 부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한 것은 엄청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멸의 칼날’은 2016년에 연재를 시작하여 2020년 205화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무려 4년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팬들에게 다음 편을 기대하고 설레게 만든 작품입니다.

 

 

‘귀멸의 칼날’은 단순 만화책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인기의 최정점에 오르게 된 것은 바로 극장판으로 만들어지면서부터입니다.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며 애니메이션으로 무려 4,100억 원(3억 7천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중국과 북미의 개봉 전이기에 수익은 실로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역대 일본 영화 흥행수입 TOP.10

2020년 10월에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일본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이기도 합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흥행 수입 300억 엔을 달성하는 데 253일이 걸리는 엄청난 성과를 보여 무려 20년 동안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그런데 극장판 ‘귀멸의 칼날’이 불과 73일 만에 이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로 전 세계 영화계가 어려운 상황에 이런 기록은 대단하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관방 장관은 ‘귀멸의 칼날’이 코로나로부터 일본 영화산업을 살려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출처 : NHK

시대가 시대인 만큼 작가의 활동 유무와 관련 없이 인기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귀멸의 칼날’은 단순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계속 그 힘이 커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실제로 앨범, 팜플렛, 완구, 기념품, 패션, 외식, 유통, 관광, 편의점 등 다양한 포맷으로 협업을 진행하여 큰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즉, 그녀는 가만히 있어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 도요게이자이

2020년에는 다이도에서 발매한 ‘귀멸의 칼날 캔커피‘가 단 3주 만에 무려 5천만 개를 팔아치우며 코로나로 어려웠던 회사를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과 중국에서의 인기도 커져 관련 상품들이 많아짐에 따라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녀는 직접적인 인터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작가가 작품을 연재하는 ‘소년 점프’를 통해서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녀는 이미 ‘귀멸의 칼날’이 완결된 직후 은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은퇴를 한다는 소식에 일본의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 이면에 놀라움을 샀던 것은 그녀가 벌어들인 수익입니다. ‘귀멸의 칼날’로 순수익만 무려 2천억 원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후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2기 방영 및 굿즈, 판권 등에 따라 3~4천억 원도 훌쩍 넘어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더 이상 작가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으며, 이후 본가로 돌아가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전 세계 영화계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겪고 있음에도 일본만큼은 ‘귀멸의 칼날’ 효과로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경제효과만 무려 2,700억 엔을 훌쩍 넘을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부러움의 눈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귀멸의 칼날’만큼 세계적인 명작이 탄생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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