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의 무대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백댄서’의 역할인데요. 너무 예쁘고 매력적이라서 가수만큼 주목받는 백댄서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백댄서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이분’, 누구일까요?
‘싸이 백댄서’로 잘 알려진 이분의 이름은 바로 ‘최혜진’입니다. 최혜진은 실제 싸이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팬 카메라에 찍혀 퍼지면서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출중한 얼굴는 물론, 몸매부터 미소까지 연예인 못지않은 모습으로 이슈가 됐었는데요.
네티즌들에게 집중을 받게 된 건 싸이 때부터이지만 이미 빅뱅이 큰 인기몰이를 할 때부터 백댄서로 인정받은 인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가수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무대에 설 때마다 팬 카메라가 올라오는 인기를 자랑합니다.
최혜진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 덕분에 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평소에 에어로빅을 즐겨 하셨던 터라 자연스럽게 자신도 중학교 때부터 댄스동아리 활동을 했었다고 합니다.
실력도 출중하여 당시에 각종 댄스 대회에서 입상하는 경력을 갖게 되었고, 많은 무대에 오르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게 됩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심적 변화가 생겨서 대외적으로 춤을 추지는 않았습니다.
춤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있었지만 진로로 선택하는 데 있어서는 고민이 따랐습니다. 그러나 결국 다른 일보다 자신이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맞다 생각하여 ‘전문 댄서’의 직업을 꿈꾸게 됩니다.
최혜진은 20살이 된 해에 무작정 부산에 있는 전문 댄스팀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의 백댄서는 지금처럼 주목도가 높지도 않았을뿐더러 처우도 형편없었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전문 댄서가 아닌 행사를 진행하는 일원으로 보이는 자신의 모습에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악착같이 돈을 모아서 24살에 서울로 상경하게 됩니다. 당시 최혜진은 최고의 팀에서 춤을 춰보자 하는 마인드로 YG 크레이지 팀에 지원을 했고 단 번에 오디션에 합격하여 YG 소속 백댄서가 된 것입니다. 그렇게 빅뱅을 시작으로 싸이까지 고정 메인 백댄서가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됩니다.
최혜진은 백댄서들 중에서도 다재다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백댄서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종종 CF에출연도 하였으며, 유튜브 운영, 댄스 레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지도를 쌓고 있습니다. 이는 호기심이 많은 자신의 스타일 덕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그녀가 현재 운영하는 'hyejin 최혜진‘ 채널은 단순 춤뿐 아니라 메이크업, 일상 브이로그, 소통 등 다양한 창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이후부터 무대에 선 다음 DM으로 반가웠다는 메시지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최혜진은 학창 시절 때부터 god 팬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문 댄서가 된 이후 god 콘서트에 서게 되면서 성공한 팬이 된 것인데요. 팬의 한 사람으로서 좋아했던 가수의 백댄서에 서는 자리였어서 매우 떨리고 행복했었다고 전했습니다.
유명세를 치른 현재의 최혜진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백댄서로서는 적지 않은 24살의 나이에 시작한 열정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인기라면 조만간 단독 무대에 올라 춤을 추는 최혜진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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