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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60억 당첨된 일본인, 현재 이렇게 산다고?

by 바바붐 2021. 9. 7.

전 국민이 염원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복권 당첨입니다. 일본에서 무려 토토 14경기의 결과를 맞춰 60억을 받고 인생역전한 사람이 있는데요. 과연 그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그야말로 단번에 인생역전을 만들어 낸 주인공은 바로 ‘다나카 켄타시(40대)’입니다. 일본에서는 거의 신화적인 존재로 불릴만큼 부러움을 샀었는데요. 그 이유는 그가 원래 굉장히 빈곤했었기 때문입니다.

8년 전 당시 다나카 켄타시는 무직 상태였었습니다. 최종학력이 중졸이라 사실상 전문적인 일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간단한 파트타임 알바나 힘을 쓰는 이사 일을 하곤 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 일조차도 자주 있지 않아서 경제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이런 어려움 때문에 가족들과도 교류가 많지 않았고, 지인과도 만남이 거의 없는 히키코모리(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병적으로 집안에만 있는 사람)에 가까운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출처 : TV조선 '지운수대통'

 

 

그는 당시 통장에도 잔고가 고작 4,419엔(약 44,000원)뿐이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때 신세 한탄을 하며 일본 토토인 ‘토토빅’복권을 하였는데 무려 14경기를 맞춰(자동) 60억에 당첨되는 믿지 못할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일본 ‘토토빅 복권’은 선택한 축구팀의 14경기를 컴퓨터가 랜덤으로 돌려서 결과를 내주는 복권입니다. 이를 전부 맞출 경우 60억을 받는 것입니다. (당첨 확률은 1/4,800,000)


다나카 켄타시는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의 60억 당첨금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방송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일본에서도 이같이 통장 내역 자체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관점에서 봤을 때 놀라운 것은 ‘세금’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당첨금 3억 이하는 22%, 3억 초과는 33%의 세금을 제하게 되는데요. 반면 일본은 복권에 있어서 세금 자체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전액 입금이 된다고 합니다. *이체 수수료 210엔(2,100원만 지출)


 

 

그는 복권이 당첨되고 나서 가장 먼저 반지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유한 침구들이 금반지를 끼고 다니는 것에 대한 부러움이 있었는데 이를 할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첨이 되자마자 현금 인출기에서 300만 엔(3천만 원)을 뽑아 바로 손가락 10개에 낄 반지를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디자인도 고르지 않고 가장 비싼 금반지를 쓸어 담았으며, 이를 끼고 번화가를 돌아다니다가 집에 왔다고 합니다.

자동차도 구입했습니다. 차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 때문에 무려 6대를 단번에 구입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차량에 구입가만 무려 약 3천만 엔(3억 원)이 넘는 돈이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요트를 한 번 타보고 싶었던 과거의 생각을 회상하며, 크루즈용 요트를 구입했습니다. 요트만 3억이 넘었으며 정박 비용까지 꽤 많은 돈을 소비했다고 합니다. 밝히지는 않았지만 내부를 고급스럽게 꾸며 요트 가격 못지않은 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 미국 라스베가스에 가서 약 1억 엔(10억 원)을 베팅하였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이는 잃지 않고 본전을 유지한 채로 끝냈다고 합니다. 패널들이 어떻게 중간에 그만하고 나왔느냐는 질문에 “어차피 따도 당첨 금액만큼 되지 않을 거 같아서"라 말하며 부러움을 샀습니다.


보통 복권 당첨자들을 다룬 뉴스를 보면 말로가 그리 좋지 않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무리한 투자, 계획 없는 소비, 사치 등이 그 이유였었는데요. 과연 다나카 켄타시는 8년 후 어떻게 됐을까요?

사진은 '다나카 켄타시'랑 관련이 없습니다.

 

 

다나카 켄타시는 방송에서 기존 복권 당첨 금액보다 훨씬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습니다. 그는 복권이 당첨되고 주식에 대해 공부를 하였고, 수익률이 매우 높아 큰돈을 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53만 엔(530만 원)의 월세를 내는 집에서 살고 있으며, 이는 자신이 받는 이자 대비 소소한 금액이라 크게 관여치 않는다고 합니다.

 

일본 복권 당첨자 중에서도 가장 잘 된 인물로 잘 알려진 다나카 켄타시는 현재 전업 투자자로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생에 무슨 복이 있어서 480만 분의 1의 확률에 당첨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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