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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 김가희의 파격 변신 최근 근황

by 바바붐 2021. 9. 6.

출처 : 여성신문

2018년 ‘박화영’으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계 샛별로 떠오른 김가희. 당시 음지에 있는 10대 가출 소녀의 현실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주목받았습니다. 배우 김가희의 데뷔와 근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매그넘엔터테인먼트

김가희는 고교시절부터 연기에 대한 꿈이 있어서 연극영화과를 지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안타깝게 떨어졌고 이후 극단에 입단하여 연극배우로 활동했다고 하는데요. 그때부터 수많은 단역을 하며 연기하는 법을 연마했다고 합니다.

 

 

출처 : 영화 '점프샷'

김가희는 2012년 영화 ‘점프샷’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 많은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눈에 띄는 연기력으로 감독들의 눈에 드는 연기자로 꼽혔다고 하는데요. 이후에 ‘집’, ‘꿈의 제인’, ‘처녀비행’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출처 : 김가희 인스타그램

하지만 출연했던 영화마다 흥행에는 실패하여 다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2018년 영화 ‘박화영’을 만나면서 비로소 날개를 달게 되었는데요. 가출 소녀의 삶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당시 제19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신인상과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출처 : 영화 '박화영'

박화영은 그야말로 한국 영화에서 유례없는 캐릭터라 할 수 있습니다. 거친 욕설은 물론, 끊임없이 피워대는 줄담배, 육중한 몸매 등이 바로 그것인데요. 10대 가출 소녀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의 기형적 모습에 관객도 모두 놀랄 정도였습니다.

출처 : 영화 '박화영'

김가희는 박화영과는 그야말로 180도 다른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는 내성적인 편이고 눈을 보며 이야기를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역할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려서 수없이 욕을 하는 게 정말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영화 '박화영'

더불어 몸무게를 늘려야 했기에 맨날 라면을 2개씩 끓여먹고 잤고, 술과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총 15kg을 늘리게 되었고 어느새 김가희가 아닌 박화영이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 영화 '박화영'

먹는 것도, 담배 피우는 것도, 욕하는 것도 모두 어려웠지만 31회차 모든 촬영을 끝내고 났을 때 배우로서 견고해진 느낌이 나서 뿌듯했다고 합니다.


배우에게 있어 팬들의 눈도장만큼 좋은 것이 없는데요. 하지만 이면에는 역할의 이미지가 고정될 수 있어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박화영을 표현했던 김가희의 경우, 욕을 잘하고 매우 강한 여성의 이미지로 굳혀질까 봐 걱정이 많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국내에 자신과 같은 스타일의 연기자가 없는 생각을 가지고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대학에서 연기를 공부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연극을 통해서 인물 분석과, 신체 표현법 등을 배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김가희는 강인한 여성상 연기나 액션신을 해보고 싶다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예쁘고 아름다운 역할을 해보고 싶어 하는 또래의 배우들과는 다른 행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가희는 지난 1월 영화 ‘세 자매’의 개봉으로 얼굴을 비췄습니다. 문소리, 장윤주, 김선영 등과 함께 출연한 이 영화에서 반항적인 딸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비행청소년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내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출처 : 영화 '세자매'

영화 박화영과 닮아있는 듯 보이지만 내면 연기와 엄마와의 갈등 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눈빛이나 표정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연기에서 한 단계 성장한 김가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영화 '박화영'

김가희는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던 터라 전단지 배포, 마트, 서빙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노력하고 꿈꾸며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것인데요. 추후 그녀의 멋진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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