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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포칼립토 배우들, 최근 반전 근황

by 바바붐 2021. 8. 25.

영화 아포칼립토는 원주민의 모습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의 조화로 2006년 개봉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당시 배우로 성공했던 멜 깁슨이 감독으로 전향한 작품이었으며, 그의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절하하며 대부분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개봉 후 제작비의 3배가 넘는 수입을 달성하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당시 인기의 핵심은 역시 원주민을 연기했던 배우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연 이들은 현재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982년생 루디 영블러드는 아포칼립토의 주인공으로 멕시코 출신의 배우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여의었기 때문에 어머니, 두 명의 여동생과 함께 자랐으며 생계난으로 꽤나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벽돌 쌓기, 목공, 건설 노동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이끌어 갔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아포칼립토 오디션에 참가하게 됐고, 당시 멜 깁슨에 의해 주인공으로 발탁되었습니다. 

멜 깁슨은 한 인터뷰에서 주인공인 루디 영블러드가 어렸을 때부터 육상에 남다른 소질이 있었던 터라 체력 및 신체적 비율 등이 자신이 그렸던 주인공의 모습과 잘 맞아 선택했다 밝히기도 했습니다.

영화의 모든 장면은 대역 없이 전부 소화해냈으며, 폭포에 뛰어드는 씬에서 머뭇거리자 멜 깁슨이 호통을 치며 뛰어내리라고 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또한 아포칼립토에서 워낙 뛰는 씬들이 많아서 총 1,000km를 걷고, 뛰었다 해 놀라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는 아포칼립토 이후 영화 ‘비트 다운’과 ‘위디워커스’에 출연하였습니다. 하지만 아포칼립토의 이미지가 워낙 강렬했던 터라 다른 영화에서는 주목을 받지 못하였고 결국 출연도 점점 줄어들 게 됩니다.

이후 2017년 카지노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로 주변 사람들에게 폭언과 협박을 해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그의 가장 최근 근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울 트루질로는 1955년생으로 아포칼립토에서 위압감 있는 적의 족장 ‘큰 늑대’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는 사실 배우이기보다 안무가로서 더욱 잘 알려진 사람으로 6년 동안 원주민의 춤을 이해하기 위해 실제로 아메리카를 순회하며 이를 배웠다고 알려졌습니다.

출처 : 영화 '틴 맨'

그는 아포칼립토 이후에 영화 ‘블랙 로브’에 출연하여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이후에는 계속 댄스 아티스트로서 영화, 공연, TV 등의 연출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는 2011년 이혼을 했으며 현재 방송 프로그램 연출가와 교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6년에는 ‘블러드 파더’라는 영화에 출연했었으나 비중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아포칼립토에서 잊을 수 없는 인물 중 하나가 바로 ‘중간 눈’역을 맡은 배우 제라도 타라세나입니다. 악랄하면서도 주인공을 괴롭히는 모습에 관객의 분노를 담당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는 1970년에 태어난 멕시코 배우입니다.

2016년 영화 ‘더 로드’ 출연했으나 현재는 배우보다는 프로듀서로서 이름을 알리기 위해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30여 편의 연극 작품을 선보였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호평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입니다.

 

 

 

‘재규어 발’의 아내 ‘세븐’역으로 나온 ‘달리아 헤르난데즈’는 1985년생 멕시코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포칼립토 당시에 몇몇 방송 프로그램에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현재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리스 버드옐로우헤드는 캐나다 출신의 원주민 배우입니다. 하지만 ‘배우’라는 직업은 아포칼립토 당시 출연을 했었기 때문이며 그 외의 현재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아포칼립토에 출연한 배우들은 대부분 원주민이었습니다. 멜 깁슨 감독은 연기가 아닌 실제의 모습을 담기 위해 배우들보다 원주민을 선택한 것이었으며, 실제 원주민들의 삶이 그대로 묻어나 ‘아포칼립토’라는 명작을 탄생시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주민들은 평소 사냥을 위해 뛰는 것이 일상이었기 때문에 워낙 속도가 빨라 제작진들이 엄청나게 고생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촬영지는 멕시코의 베라크루즈라는 곳인데 워낙 비가 많이 와서 촬영에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아포칼립토’ 관련 논란이 있었습니다.

출처 : 위 '최종병기 활 / 아래 '아포칼립토'

이는 2011년 개봉한 ‘최종병기 활’때문인데요. 전체적인 모션부터 느낌, 스토리텔링 등이 워낙 유사해서 표절 논란이 심했었습니다. 흥행은 성공했지만 ‘한국어 패치된 아포칼립토’라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아포칼립토 배우들의 근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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