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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추천 BEST.10 역대급 명작

by 바바붐 2021. 8. 25.

재난은 영화의 단골 주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퀄리티를 높이려면 다른 장르에 비해 제작비가 워낙 많이 들기 때문에 시작 단계부터 난관에 봉착하기도 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딛고 흥행에 성공한 재난영화 추천 BEST.10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판도라는 한때 사회적으로도 이슈였었던 ‘원전’을 다룬 영화입니다. 지진이 발생하여 원전이 폭발함에 따라 나라 전체가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컨트롤 타워마저 갈피를 못 잡게 되면서 큰 재난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2차 폭발을 막기 위해 발전소 직원들이 목숨을 걸고 이를 지킨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실제로 포항, 경주 부근에 지진이 일어났던 터라 영화 자체가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소 억지스러운 감동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한 관객도 많았습니다.


초고층 대형 건물에서 불이 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외국에도 자주 등장하는 이 스토리를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잘 만들어 낸 영화가 ‘타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리베라메’를 제외하고 고층 빌딩 화재를 다뤘던 영화가 없었던 터라 개봉 전부터 주목받았습니다.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던 타워는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았다는 관객과 너무 뻔한 스토리텔링으로 오히려 지루했다는 평이 팽팽하게 갈렸던 영화입니다. CG 부분에 있어서는 많이 발전되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다리가 폭발하면서 눈앞에 끔찍한 재난이 발생합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하정우가 테러범과 생방송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관객에게 독특한 긴장감을 주게 됩니다.

이 영화를 본 관객은 대부분 ‘하정우가 하정우 했다’라고 할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정우가 끌고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 하정우의 연기가 시너지를 일으켜 몰입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터널’은 집으로 가던 중 터널이 무너지면서 폐쇄된 공간에서의 생존을 그린 영화입니다. 초반에는 터널에서의 생존과 구조가 극을 이끌어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여론 분열과 이기심, 갈등 등이 생기면서 재난 사고의 여러 단면들을 잘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재난 영화이지만 현 사회를 꾸밈없이 드러낸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슬픔, 감동, 행복 등 다양한 감정을 전부 느낄 수 있고, 정치인과 일반 서민과의 괴리감에서 오는 분노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앞으로 이보다 더 한국 사회를 잘 꼬집는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백두산이 폭발하는 그야말로 한반도 재난 상황을 다룬 영화입니다. 초유의 사태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과연 주인공들이 긴장을 하고 있는 건 맞는 건가 의심이 들 정도로 지루해진다는 평이 많습니다.

북한과 함께 나오면 고질적으로 미국을 악으로 두는 스토리부터 남한 특수부대의 허술함, 개연성 부족 등 들어간 제작비에 비해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예고편이 이슈가 되어 초반에 많은 관객을 동원하였지만 악평이 잇따르고 관객이 저조해져 생각보다 빠르게 막을 내렸습니다.


설국열차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기차 안에서 마지막 인류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수작입니다. 꼬리 칸과 머리 칸의 계급 차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세상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볼 수 있는 영화로 평가받았습니다.

대중적인 스토리는 아니지만 영화가 내포한 메시지와 대사, 연출력 등 한국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고퀄리티의 영화라는 관객 평이 많았으며, 송강호와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등의 연기력도 돋보였습니다.


 

 

엑시트는 코믹 요소를 많이 넣어 무겁지 않게 만든 재난 영화입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유독가스가 살포되고 이를 피하는 생존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눈칫밥만 먹는 백수 주인공이 탈출 기지를 발휘하면서 즐거움과 긴장감을 줍니다.

조정석과 윤아의 캐미가 잘 맞는다는 평이 많았고, 뻔한 재난 영화 스토리가 아닌 즐거움까지 함께 주는 유쾌한 영화라서 관객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기존 한국 영화의 군더더기를 전부 빼고 청춘, 재난, 오락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해운대는 그야말로 메가 쓰나미가 한여름의 해운대를 덮치게 되면서 큰 재난을 맞이하는 영화입니다. 해운대가 개봉했던 2009년까지 이렇다 할 재난 영화가 없었기 때문에 ‘쓰나미’라는 이슈를 얹고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흥행 성공과 달리 비판적인 평가가 특히 많았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전개에 있어서 사족이 너무 많아 전체적인 영화의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어색한 부산 사투리도 영화를 어색하게 만드는 큰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억지 감동과 오그라드는 대사, 부족한 CG, 배우들의 아쉬운 연기까지... 1천만 이상의 관객 몰이를 했다는 것에 대해 놀랍다는 평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관객들이 쓰나미가 아닌 이민기가 희생하는 짧은 장면을 기억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부산행은 “한국에서도 이런 좀비 영화를 만들 수 있구나“라는 자부심을 갖게 해준 영화입니다. 스토리부터 연출력이 돋보이며, 분장부터 연기력까지 역대급 퀄리티를 자랑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입소문으로 단 3일 만에 280만을 돌파하는 괴력을 보여줬습니다.

이 영화의 핵심은 ‘좀비’인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세임에도 불구하고 위압감과 긴장감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영화를 잘 이끌어 나갔고 진부한 전개가 없어 매력적인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괴물은 2006년 개봉 당시 엄청난 흥행력을 보여주며 역대급 관객 동원을 한 영화입니다. 지금 다시 봐도 어색하지 않은 CG 처리는 물론, 스토리 전개도 깔끔하여 영화 후반부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긴장감이 이어집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괴수영화는 악평을 많이 받은 반면, 이례적으로 수작이라 평가받으며 주목받았습니다. 중간중간 코믹 요소와 사회적 풍자가 이어지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이 있고, 공포감과 스릴까지 맛볼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재난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특히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많아지면서 어느 정도의 흥행 성공도 보장된 형태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정받는 멋진 재난 영화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재난영화 추천 BEST.10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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