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우울한 기분을 전환하는 데 있어서 ‘코미디 영화’만큼 매력적인 해소 방법이 없는데요. 하지만 보통의 코미디 영화들은 ‘피식~’ 가벼운 웃음 정도만 줄 때가 많습니다. 이와 달리 한 커뮤니티에서 빵 터지는 영화로 인정받은 작품들이 있는데요. 지금부터 코미니 영화 추천 역대급 BEST.10을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행오버’는 앨런 아버지의 장례식 이후, 울프팩은 애어른인 앨런을 6개월 동안 애리조나에 있는 재활 시설에 맡기기로 합니다. 시설로 가는 길, 도로에서 돼지 마스크를 쓴 갱들이 울프팩이 탄 차를 공격하고. 더그를 인질로 잡은 마샬은 울프팩에게 미스터 차오를 데려오면 더그를 놓아주겠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조커’의 감독 토드 필립스의 작품입니다. 하지만 조커와 같은 음울한 영화를 상상한다면 크게 놀라실 겁니다. 쉴 틈 없이 웃기고, 가벼운 내용들이 전개되면서 아무 생각 하지 않고 웃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영화입니다. 특히 중간중간 나오는 장면들과 사진들을 보다 보면 우울한 기분은 어느샌가 다 날아가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장술은 끝내주지만 정작 사건 해결은 못 해본 FBI 명물 콤비 마커스와 케빈은 순간의 실수로 거물급 마약상을 놓칩니다. FBI에서 퇴출 위기에 처한 둘은 자선 파티 참석을 위해 LA에 오는 호텔 재벌 윌슨가 자매의 경호를 떠맡게 되지만, 첫날부터 그 자매의 얼굴에 상처를 내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사실 FBI를 소재로 다룬 영화는 너무 많지만, ‘화이트칙스’는 전혀 다른 전개를 보이며 웃음을 주는 작품입니다. 2004년 개봉 작으로 지금 보면 다소 어색한 여장을 보면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배꼽 잡고 웃게 만드는 코미디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몰입하고 볼 수 있도록 만드는 연기파 배우들 덕분에 ‘덤앤더머’와 더불어 대표적인 코미디 영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심술꾸러기 날라리에 공주병, 그리고 남 엿 먹이는 것이 취미인 ‘제시카’. 친구들과 어울려 쇼핑을 갔다가 한 골동품 가게에서 신기한 귀걸이를 하나 구하게 되고, 그 귀걸이로 인해 좀도둑 클라이브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핫칙입니다.
몸이 바뀌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개봉 당시엔 그런 소재가 그렇게 흔한 소재가 아니었고, 롭슈나이더의 뛰어난 연기력이 뒷받침되면서 고전 코미디 영화의 명작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웃기기만 한 것이 아닌 삶의 교훈까지 내포하고 있기에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많은 분들이 찾는 영화입니다.
13살이 되는 제나는 외모에 대해 늘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나도 완벽한 여자가 되고 싶다’라는 소원을 빌게 되는데, 하룻밤 사이에 서른이 된 그녀는 쭉쭉 빵빵한 몸매에 초호화 생활을 누리는 완벽한 퀸카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제니퍼 가너의 밝은 에너지가 듬뿍 느껴지는 코미디 영화로, 단순히 웃기기만 한 것이 아닌 어린 시절에 대해 추억하게 만들면서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넌지시 던져주는 영화입니다. 고전 코미디 영화들은 단순히 웃기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심오한 질문을 작품을 통해 던져주고,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성찰하도록 만들어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테스 콜만 박사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 애나는 눈만 뜨면 티격태격하는 사이로, 서로 모녀지간임에도 불구하고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느 목요일 저녁, 두 사람은 금요일에 있을 각자의 중대한 게획을 놓고 설전을 벌이는데. 그런 두 사람의 외모가 바뀌면서 역할까지 바뀌어버린 코미디 영화입니다.
제목 그대로 몸이 바뀌어버리면서 보내게 되는 기괴한 금요일에 대한 영화입니다. 몸이 바뀌는 것은 자주 사용되는 소재이지만, 그 몸이 바뀌게 됨으로써 겪게 되는 사건들의 소재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해 줄 수 있습니다. 코믹한 상황부터 감동적인 이야기들까지 모두 담아내는 데 성공한 영화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들어 주는 영화입니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풋볼 선수 킹카 ‘우디’와 셰익스피어를 사랑하는 최강 범생 ‘넬’은 박물관에서 티격태격 싸우게 됩니다. 그날 밤 알 수 없는 주문으로 둘의 영혼이 바뀌게 되고, 뜻하지 않게 서로의 몸으로 살아가며 갖가지 에피소드에 처하게 되는데요.
‘보이 걸 씽’은 전형적인 체인지물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이런 전형적인 소재를 사용한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와 뻔한 상황 속에서 그려내는 뻔하지 않은 특별한 사건들을 통해 매력을 뽐내게 됩니다. 점차 서로를 이해하는 두 사람을 보면서 서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냉혹한 킬러 형욱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됩니다. 한편 삶의 의욕이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되고, 자신과 그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치게 되는데요.
한국 코미디 영화는 억지웃음을 심어주려는 것이 많아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관객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화 ‘럭키’는 개성적인 연기파 배우 유해진이 주연을 맡아 억지웃음 유발용 코미디가 아닌 현실 웃음을 터트리는 영화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단순히 웃긴 것만이 아닌 중간중간 던져주는 복선들로 인해 예상 못 한 반전까지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말괄량이 바이올라는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쌍둥이 오빠 세바스찬 행세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딘지 어색한 바이올라의 행동은 의심을 사기 충분했고, 이에 그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분위기를 반전, 멋진 놈이자 연애 박식 킹카로 거듭나게 되는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아만다 바인즈의 매력이 뿜어 나오는 영화로 하이틴 코미디 영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남녀 체인지라는 소재로 말도 안 되게 느껴지는 상황들이 자주 벌어지지만 오히려 그런 과장스러운 상황 묘사들로 인해 아무 생각 없이 박장대소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영화입니다.
언제나 넘쳐나는 행운으로 즐거운 일만 가득한 애쉴리, 하지만 그런 행운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립니다. 지상 최고 운 없는 남자 제이크와의 키스 한 번으로 사라져 버린 행운을 찾기 위한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그에게 사랑을 느끼는 애쉴리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키스로 행운을 뺏겼다고 생각한다는 소재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에선 온갖 미신들이 나옵니다. 멋있고 예쁜 주인공들이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달달한 이야기를 만끽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중간중간 생각지도 못한 웃음 포인트로 박장대소하게 만들어 줍니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의 용병 ‘웨이드 윌슨’은 암 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 후, 강력한 힐링 팩터를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납니다. 탁월한 무술 실력을 지녔지만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갖게 된 데드풀은 자신의 삶을 완전히 망가뜨린 놈들을 찾아 뒤쫓기 시작하게 됩니다.
마블 영화의 히어로 중 한 명인 ‘데드풀’은 다른 마블 영화의 히어로들과는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3의 벽을 무너뜨리고 독자와 대화를 하는 원작 코믹스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와서 영화 내내 관객들과 소통을 나누려 하고, 라이언 레놀즈 특유의 입담과 쉴 새 없는 애드리브로 웬만한 코미디 영화보다 더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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