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여름 샌들은 뉴발란스 키즈 샌들 CRV-X
▶ 디자인
▶ 장.단점
▶ 사이즈 Tip
올해도 어김없이 슈니의 샌들을 초이스 할 타이밍.
매년 비슷한 디자인의 무난한 두줄 스트랩 샌들을 신겼었는데,
왠지 올해는 좀 다른 디자인을 신기고 싶은 마음.
너무 스포츠 샌들은 예쁘지 않고,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고 매년 신기던 샌들과는 약간 다른 디자인의 샌들을 찾기로 했어요.
4살 슈니,
매년 뉴발란스였는데,
올해도 역시나 뉴발란스네요.
원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건 역시 뉴발란스뿐.
박스 개봉은 언제나 즐겁구요♬
( 근데 저 박스 뭔가 촌스러운 건 저뿐인가요....
뉴발란스 눈감아 XD )
종이에 곱게 쌓여서 오신 새신님.
박스 열자마자 뭔가 헐어 보이는 박스 뭐임?...
기분 상할 뻔.
올블랙 바디에 화이트 로고 너무 이쁨이쁨♥
이리 봐도 저리 봐도 그저 이쁘지요.
깔끔하고 무난한 X자 스트랩에 화이트로 뉴발란스 뙇!!
매년 신기던 두 줄짜리 샌들은 발등에서 찍찍이를 채우는 방식이었는데,
CRV-X 제품은 뒤꿈치에 찍찍이를 채우게 되어있어요.
혹시나 걷거나 뛸 때 찍찍이가 떨어져 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지만,
그런 일 없이 짱짱했어요.
발등 엑스자 안쪽으로 밴딩이 덧대어져 있어서 신기기에도 편해요.
하지만, 혼자 신을 땐 엑스자 사이로 새끼발가락이 꼭! 가출한다는....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발바닥이 닿는 곳엔 올록볼록하게 되어있어서
미끄럽지 않을 거 같구요.
적당히 폭신해요.
그런데 말입니다.
사이즈가 꽤 큽니다.
봄까지 신기던 나이키 키즈 코르테즈, 포스 다 160 사이즈를 신겼는데
딱 맞게 신겨서 170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그냥 신겨봤을 땐 약간 넉넉하게 잘 맞는구나.. 싶은데
제대로 신겨놓으면 어느샌가 발가락들이 바닥에 닿을 듯 앞으로 쭈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지 아시죠.......
그리고 아이들 샌들은 크게 신겨도 어차피 두 해는 못 신기는 걸 생각하면
정사이즈로 갔어야 했는데...
욕심부린 엄마.....
사이즈 고민하시는 분들 정사이즈 하세요!
뒷 찍찍이라 딱 맞아도 괜찮아요.
그런데 이미 큰 샌들은 어쩌쥬?
또 사야쥬.....
작으면 못 신지만 크면 내년에 신을 수 있쥬?
블랙이니까 화이트 샌들 예쁜걸 또 사면 되쥬?
결국 샌들을 하나 더 샀다고 합니다.
( feat. 아빠카드 )
- 아빠, 눈감아...
소재가 폭신폭신 네오프렌 소재같이 되어있어서
물에 젖어도 금방 마르고
어디 한 군데 발에 불편하게 닿는 곳 없이
착화감이 아주 편할 거 같아요.
(엄마피셜)
아이 혼자 신고 벗기 편한 게 벨크로 타입의 장점이죠?
혼자서도 잘해요!!
무난한 착장에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샌들.
약간 칼라 감 있게 입혀도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는
너란 신발......
어느 옷에나 어울리고 편한 유, 아동 샌들을 찾는다면
뉴발란스 키즈 샌들 CRV-X
그럼 이만 ;)
똥꼬 발랄하게 총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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