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눈에 날파리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와 치료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눈 앞에 만져지지 않는 날파리 같은 게 있는 듯한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눈을 비벼도 바로 없어지지 않고 일정시간이 지나야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같은 질환을 [비문증]이라 부릅니다.
비문증이란?
비문증은 노화에 따른 대표적 안과질환으로 안구가 혼탁해지면서 마치 눈 앞에 무언가 떠다니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날파리가 날라다니는 것 같다하여 날파리증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대부분 특별한 원인이 아닌 노화에 따른 자연발생적 요인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비문현상이 일어나게 되면 망막열공, 망막박리, 안구염증, 안구외상 등을 의심해보고, 안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비문증의 대표 증상
비문증은 크게 2가지 증상으로 나뉩니다. ① 눈속에 벌레처럼 부유물질이 움직이는 데 그 수가 여러개인 경우 ② 아지랑이나 실오라기가 움직이는데 눈을 감아도 여전히 그대로인 경우가 있습니다.
비문증을 쉽게 자가체크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현상이 일어날 때, 하얀도화지나 하늘을 쳐다보면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대부분은 비문증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크게 불편을 초래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하지만 방치할 수 없는 경우들도 있으니 해당되는지 체크해시기 바랍니다.
①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가 많고, 갑자기 번쩍이는 번갯불이 보이는 경우, 망막박리 또는 유리체 출혈 등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곧바로 안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② 충혈, 두통, 시력저하 등 눈 이외에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염증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안과에서 정밀검진을 필요로 합니다. 병원에서는 레이저 시술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하게 됩니다.
비문증 예방
비문증 예방을 위해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함은 물론,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어 눈에 영양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피로감을 덜 느낄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컴퓨터를 1시간했다면 필히 10분정도 눈을 감거나 멀리바라보고, 공기가 건조하다면 가습기나 인공눈물로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눈에 날파리 현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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